안녕하세요.
엄마손초마늘로 다이어트를 하고있습니다.
바쁜 일상속에 시간내서 운동을 하기 힘들어요.
말만 살빼야지살빼야지 되뇌이다가..
아무래도 핑계댈수없는 먹는거라도 조절을 하기로 맘먹고
아침저녁 선식을 먹고, 초마늘을 먹고있습니다.

장기복용자의 글이 별로 없어서
도움이 될까해서 일케 글써봅니다.

평소 마늘을 즐겨먹는건 아니었지만,
어차피 식품인데 체질과 상관없이 괜찮을 것 같아서 1kg를 주문해서 먹어보았어요
배송은 많이 빠른것같진 않고 적당한 정도 였는데
포장이 좀 허접한듯해요. 
집에서 만든 어머니의 손맛이라 하셨는데 어쩐지 어울리는것같기도하고
친구어머니께서 보내주신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

혼자 자취하면서 회사를다니기 때문에
장기보관하기에도 좋은 마늘이라 
다이어트에 입맛이 안맞아 어렵다면 
고기에 싸먹어도 맛있으니까 그런맘을 먹고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맛있더라구요.
매운걸 잘먹는것도 아니구..못먹는편도아닌데
이정도는 전혀 맵지도 않았습니다. 뭐 오히려 새콤한맛이 맛있다는 느낌
2-3개까진 괜찮은데 근데 5알을 계속 먹으니 매운것같기도해서
한번에 다 안먹고 일어나서 한알먹고
2알정도는 쌀씻고 밥지어놓으면서 먹고
또 쫌있다가 샤워하기전에 한알먹고
밥상 대충 차려놓고 밥먹기 전에 한알먹었어요.
이렇게 하니까 먹기 좋더라구요
그러고나서 밥먹으니까 마늘냄새 진동했었는데 밥다 먹고 나니 입냄새가 줄어들고
양취질하면서 이빨의 이물질 다 빼내는 느낌으로 양취하고나면
회사가서 생활하기에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문제는... 점심하고, 야근/ 회식하는 저녁에는 
먹기가 눈치도 보이고 그러더라구요.

떳떳하게 보약챙겨먹는 사람도 있는데
작은 사이즈 비닐팩에 5알씩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식당에서 밥먹을 때 같이 먹었어요.

공복에 먹으려면 밥먹을때까지 입에 남는 냄새는 곤란하더라구요.

초마늘이 신기했던게
군것질도 안땡기고 심하게 과식하게 되지도 않더라구요.
제가 살빼고싶다는 의지만 가지면 먹고싶은 식욕이 더 왕성해지는게 고민이었었거든요.

1kg를 무사히 먹고나니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5kg를 시켰어요. (싸더라구요 배송비도 안들고...)
한달째 먹었을 때 주변에서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했었어요.
꾸준히 하는거 처음 봤을 꺼에요.
정말 살이 빼고싶었거든요.
보름정도 먹으니까 몸무게가 1kg줄어들었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줄었네 생각했었어요.
무엇보다도 몸에 붓기가 빠진 느낌??? 쫌 가벼워진 느낌?
근데 사람들의 반응이 좋았어요! 
"요즘 예뻐진것 같애~ 애인생겼어??" 
이러더라구요. 

어쨋든 이걸로도 기분이 좋았어요.
지금 2달째 접어들고 있는데
원피스를 입어도 맵시가 나는 느낌이에요.
청바지위에 티셔츠를 입어도 많이 고민하고 했는데
가리려는 고민없이 예쁘게 입을 수 있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지금은 선식이 좋다구해서 
아침저녁으로 선식과 함께 초마늘을 먹고있어요

계속 먹어보고 또 다른변화있음 글 또올릴께요!